2022년 기준 여성 중소기업 326만 개 역대 최대치, 전체기업의 40.5%(12.26)
2022년 기준 여성 중소기업 326만 개 역대 최대치, 전체기업의 40.5%
- 여성 중소기업 부문별(기업수, 종사자 수, 매출액)로 지속적 증가세 -
- 전년 대비 기업 수(3.9%⇧), 종사자 수(2.6%⇧), 매출액(10.9%⇧) 모두 증가 -
□ 여성경제연구소(이사장 이정한)는 ‘2022년 기준 여성 중소기업 현황’을 26일 발표했다.
ㅇ 이번 현황 자료는 지난 10월 발표한 2022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와 전국사업체조사를 바탕으로 분석하였다.
□ 전체 현황을 보면, 우리나라 여성 중소기업 수는 325만 9,211개로 전년 대비 12만 2,668개(3.9%, 남성 4.5%) 증가하였으나, 2인 종사자 수 감소 등으로 증가 폭은 전년 대비 2.4%p 축소되었다.
* 연도별 기업 수(증감율) : (‘20)2,951,244(6.4%) → (’21)3,136,543(6.3%) → (‘22)3,259,211(3.9%)
ㅇ 종사자 수는 541만 9,156명으로 전년 대비 13만 6,143명(2.6%, 남성 2.5%) 증가하였으며, 매출액도 626조 2,336억원으로 전년 대비 61조 6,024억원(10.9%, 남성 9.4%)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.
□ 업종별로 살펴보면, 여전히 여성 중소기업은 도소매업, 부동산업, 숙박음식점업이 64.7%(남성 동일업종 비중 43.8%)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
ㅇ 3개년 연평균 증감율을 보면 기술기반업종인 제조업과 지식기반서비스업이 9.6%로 남성 7.1%보다 빠른 증가 추세를 보인다.
* 업종별 연평균 증감율(여성, 남성 %) : 도소매업 (9.7, 7.3), 부동산업 (△1.7, 1.0), 숙박음식점업 (1.6, 4.0), 제조업 (5.3, 3.3), 지식기반서비스업 (9.6, 7.1)
□ 기업 규모별로는 전체 여성기업 중에서는 소상공인이 97.5%(남성 93.5%)로 소규모 기업들이 많았으며, 지역은 여성, 남성 모두 1위가 경기(여성 26.1%, 남성 26.3%), 2위 서울, 3위가 부산으로 나타났다.
□ 종사자 규모별로, 여성 중소기업은 1인 종사자 수 규모의 비중이 81.1%(남성 73.3%)로 높은 수준이다.
ㅇ 3개년 연평균 증감율을 보면, 1인 종사자 수 규모의 기업은 여성 중소기업이 6.9%, 남성이 7.0%로 비슷한 흐름을 보이나,
ㅇ 2인 이상 종사자 수 규모의 경우, 여성 중소기업 △1.6%(남성 0.1%)로 여성 중소기업이 더 많이 줄어드는 추세여서 규모 자체를 늘리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것을 보인다.
□ 조직 형태별로, 여성 중소기업은 개인의 비중이 92.6%로 남성(83.7%)보다 개인기업 형태로 사업을 운영하는 비중이 높다.
ㅇ 그러나 3개년 연평균 증감율을 살펴보면, 개인은 여성 중소기업이 4.6%, 남성이 4.7%인데 법인은 여성 중소기업이 11.2%, 남성이 7.0%로 법인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이다.
□ 업력별로는 여성 중소기업은 창업기를 벗어난 업력 7년 초과가 33.7%로 남성(44.2%)보다 낮은 수준이나, 3년 이하에서는 38.1%로 남성(31.3%) 대비 창업초기기업 형태가 높게 나타났다.
□ 여성종사자의 고용 비중은 여성기업이 전체 고용인력 중 71.7%를 차지하고 있으며, 이는 남성(31.4%)보다 2.3배 높은 수준이다.
□ 이번 분석을 통해 여성 중소기업의 주요한 특징은 다음과 같다.
ㅇ 여성 중소기업은 ①경기지역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고, ②매출액은 평균 1.9억원, ③종사자 수는 평균 1.7명, ④업종은 도소매업에 많이 종사하며 ⑤개인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
□ 이정한 이사장은 “국내외 경제 여건 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 우리 여성기업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.”며, “여성경제연구소는 여성기업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여 향후 실효성 있는 정책적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.”고 밝혔다.